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과 계획

대전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이 몇 년 동안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전시 허태정 시장이 직접 시정 브리핑을 하면서 대전 2호선 트램의 향후 계획과 일정, 노선을 밝혔습니다.

노선은 작년에 얘기 나온대로 진잠, 목원대(용계동, 도안동), 가수원동, 서대전역, 대동, 신탄진 등 유성구, 서구, 동구, 대덕구를 지나갑니다.

올해 연말까지 기본 설계 발주 및 착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됩니다.

설계만 2년 걸리는 이유는 2호선 구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지하철도 지반 검사 등 공사 준비가 오래 걸리지만 트램 역시 지상에서 전철이 달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로 건설이 필요합니다.

설계가 끝나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정도 공사 추진 및 시운전과 개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공사기간 동안 자금 지원과 재난, 재해, 사고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사가 연기될 수도 있기 때문에 2027년에 대전 2호선이 개통 가능하다는 확신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도 대전 2호선이 들어온다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지고 역세권이 늘어나서 부동산 시장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특히 목원대 근방의 도안신도시는 앞으로도 개발 중입니다. 그리고 동구 대동에는 대전역 주변 재개발이 시행되어 대규모 주상복합과 사무실, 놀이공간이 생길 예정이고요.

요즘 대전 대덕구에는 관평동과 용계동이 지식산업센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오픈했고 신축 호반 써밋 아파트도 성공적으로 분양했었습니다.

향후 2호선이 세종시와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서 대덕구, 신탄진쪽 부동산 시장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