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가속도 붙은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DWS. 2021. 5. 29. 00:01
반응형

  2021년 5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재개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접종 전부터 65세 이상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아왔습니다. 연령대별로 백신 접종 예약률이 50~70%로 다양했으며 예약을 하지 않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을 많이 안 받을 것 같았지만 첫날부터 1회 차 백신 접종을 약 65만 명이 접종했고 2회 차 백신 접종은 5만 4천 명으로 합산하면 하루 만에 70만 명 이상 접종을 했습니다.

 

  게다가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06만 9천회분이 27일 출하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약된 남은 백신 분량을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백신은 총 2000만 회분이고 이미 약 430만 7천 회 분이 공급된 상태입니다.   

  상반기 국내 도입 예정인 백신은 1838만회분이고 이미 1081 만회분이 도입되었습니다. 28일에도 이미 80만 회 이상 출하되었고 단 3일 만에 누적 200만 회 이상 출하되었습니다.

 

2021년 5월 27일 기준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화이자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며 모더나도 6월 초까지 약 5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모더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했고 추후에는 기술이전까지 받아 기술력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모더나에게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고요.

 

  한미 정상회담 담화문에서도 나왔지만 한국을 백신 생산 허브 기지로 만들어서 아시아에 공급하는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이 집단 면역에 도달하고 여유분이 생기면 아시아 다른 나라에게도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더나 백신은 이미 승인된 상태이며 7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생산이 되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마찬가지로 모더나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면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연령 확대와 잔여백신 예약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예약 및 접종 일정

 

 60세 이상 고령층은 5월 13일부터 예약을 받았으며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6월 첫째주부터는 60세 이상도 동시에 접종하기 때문에 1일 백신 접종 횟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60세 ~ 64세의 경우 다른 연령층 보다 코로나 백신 예약률이 떨어집니다. 대신 잔여 백신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약 신청해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잔여 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화이자 백신도 일반인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더나 백신도 승인되었기 때문에 6월 중에 미리 국내에 들여온 약 5만 여 회분 분량의 백신은 접종을 시작할 테고 7월부터 또는 7월 이후에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루빨리 모든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면 좋겠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7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라던가 박물관, 공원 등 공영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백신 복권이라고 해서 백신 접종을 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주 추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로또나 다름없고 백신도 접종받을 수 있으니 서로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신 분들은 의사와 면담 후 처방해주는 타이레놀이나 관련 약을 받아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타이레놀 같은 경우 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수치가 높으신 분들은 꼭 의사에게 얘기하고 약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라던가 화이자라던가 부작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열이나 몸살, 오한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심하다고 느끼면 바로 병원에 연락해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부터 일본도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었지만 하루에 약 30~50만 명 정도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도 우리보다 2배나 많고 백신 접종도 우리보다 2주나 먼저 시작한 나라입니다. 그래도 누적 접종이 1000만 회 이상 되어서 계속 이렇게 가속도가 붙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루에 1차, 2차 백신 접종을 합산하여 약 71만 명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랐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빨리 국내에 더 많이 공급되어서 빠른 시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좋겠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 현황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질병관리청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xn--19-9n4ip0xd1egzrilds0a816b.kr/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

 

www.xn--19-9n4ip0xd1egzrilds0a816b.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