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잔여백신(노쇼백신)에 수량과 접종 가능한 병원이 어디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잔여백신이 있는 병원이라면 예약을 통해 접종도 가능합니다.
원래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이지만 잔여백신으로 예약을 하게 되면 30대, 40대, 50대 누구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근처 병원 5곳을 등록해놓았는데 한 곳에서 잔여백신이 있다고 알람이 왔습니다. 그러나 업무 중이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갈 수 있을지 고민했었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 바로 예약을 해서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잔여백신(노쇼백신) 예약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네이버앱 잔여백신 검색(또는 네이버 지도 앱에서 상단에 있는 잔여백신 선택
카카오톡 하단 가운데 # 버튼 누르면 상단에 #잔여백신 선택
2. 지도에서 자신의 위치 검색 후 가까운 병원 선택해서 알람 신청
3.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예약 신청
4. 예약 신청시 운영 종료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갈 수 있으면 예약
*예약신청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다시 잔여 백신 예약을 할 수 없음
5. 네이버인증 또는 카카오톡 지갑 인증을 등록하면 바로 예약 가능
6. 예약 완료 후 시간안에 병원 가서 접종
지도앱을 연동해서 병원 위치와 잔여 백신 수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최대 병원 5곳을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잔여 백신이 있을 때 알람이 오기 때문에 간편했습니다.
향후 백신 공급이 널널하면 쉽게 누구나 예약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경우 2차 접종이 자동으로 예약됩니다. 일정을 조금 앞당길 수도 있지만 대신 같은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받아야됩니다. 그리고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해야되는데 향후 이 부분은 교차 백신 접종 효과가 입증되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첫날이라서 그런지 잔여백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습니다. 뉴스에서도 백신 예약률이 90%를 넘었고 잔여백신도 알람이 뜨면 바로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고 대기자들도 많아서 거의 없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100만 회분 이상 생산되어 출하했습니다. 이틀 동안 약 180만 회분이 출하했고 내일도 많은 양의 백신이 출하 예정입니다.
지금은 백신 공급 보다 수요가 높지만 정부가 계획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백신 공급만 원활하면 11월 이전에 집단 면역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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