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세종점에서 본 삼성금거래소, 골든듀 골드바 가격

 지난번에 코스트코 세종점에 갔다가 입구 근처에서 골드바를 보았습니다. 삼성금거래소와 골든듀에서 만든 골드바가 있었는데요. 저는 마트에서도 금을 팔고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특히나 목걸이나 반지 같은 액세서리는 판매하는 것을 종종 보지만 순금으로 만든 골드바는 처음 보았습니다.

 

 삼성금거래소 1,000g 순도 999.9 골드는 가격이 무려 82,999,000원이었습니다. 좌측에 있었던 500g짜리 골드는 41,699,000원이었고요.

 

 골든듀에서 만든 제품은 무게가 적게 나가서 비교적 삼성 금 거래소보다는 가격이 저렴했는데요. 20g, 37.5g, 100.0g 이렇게 세 종류가 있었습니다. 20g 골드바 가격이 약 177만 원이고 37.5g 골드바는 약 327만 원, 100g 골드바는 약 884만 원이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골드바

 

 최근 몇 년 동안 금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많이 오르고 있지만 금 가격은 세계 경제가 휘청일 때 더 오르고 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경기 악화가 심하고 주식 시장도 변동이 심한 이 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을 거래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 거래는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시세도 오르기는 하지만 주식만큼 급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몇 년 동안 계획을 세워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금 가격이 이 정도였지만 전문 금은방이나 금 거래소에 방문하면 조금 더 저렴하거나 시세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런 골드바 하나 정도는 기념으로 집에 놔두고 싶네요.

 

 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당장 현금으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돈이 돈을 불러온다는 이야기가 있고 금이란 게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보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시장이 변화가 심할 때 안정적인 자산으로 금이 최고인 것 같아요.